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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지난 주말 군내 주요 항포구서 596척의 낚싯배가 5400여명의 낚시객들을 태우고 출항하고 있다.
태안의 바다낚시는 근흥면 안흥항과 신진도항, 안면도 방포항, 남면 마검포항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 낚싯배를 타고 한 두 시간 나가면 봄부터 늦가을까지 꾸준한 입질을 보이는 물고기 집단서식지가 나타난다.
이곳은 우럭, 놀래미, 광어 등 다양한 어류가 많이 잡혀 전문 낚시객은 물론 초보자라도 특별한 기술 없이 손쉽게 손맛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최고의 낚시터’로 각광 받고 있다.
태안반도는 해저가 모래와 뻘로 이뤄져 우럭, 놀래미, 광어 등이 살기에 적합할 뿐 아니라 태안군이 인공어초와 치어 방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최고의 어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7만5000여명의 낚시객들이 태안을 찾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낚싯배를 운영하는 한 어민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낚싯배 예약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기 전 11월초까지는 많은 낚시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