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류지영 의원 “이통3사, 최근 5년 광고비만 3조4000억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41021010012433

글자크기

닫기

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10. 21. 11:0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최근 5년간 이동통신3가 광고비에 쏟아 부은 돈이 3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이 분석한 금융감독원의 이통3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6월까지 광고선전비로 투입한 예산은 3조455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이동통신사가 광고선전을 위해 지출한 광고비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 2010년 6861억 원에서 2013년에는 22.6% 증액된 8411억 원에 이르렀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1조6777억 원을 지출했고, LG유플러스(1조847억 원)와 KT(6931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KT는 유일하게 2012년 광고비를 300억 원 가량 감축했으나, 2013년에 다시 예년수준으로 확대 지출했다.

광고비는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사업보고서에 기재한 ‘광고선전비’ 항목만을 집계한 것으로, 세무상 광고선전비는 사업과 관련된 재화, 용역 등의 판매 또는 공급의 촉진을 위하여 불특정 다수인에게 광고선전을 목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全) 연령의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상파 광고(TV, DMB 등)의 상위 10대 광고주에 통신3사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SK텔레콤과 KT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LG유플러스는 9위를 기록해 격차가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통신3사 모두 5대 광고주에 포함됐다.

해마다 3대 이동통신사가 지상파 광고를 위해 지출한 광고비는 10대 광고주가 지출한 전체 광고비의 약 35%에 이르고 있다.

류 의원은 “통신시장을 잡고 있는 3대 통신사가 소비자 유치경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과도한 광고선전비를 지출한다면, 손해보전을 통신비로 전가하게 돼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를 위해서는 광고선전비 지출보다 서비스 질 향상 등에 대한 지출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복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