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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유수율 9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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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6. 10. 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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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이 지역 물 관리의 체계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디지털수도미터(이하 스마트미터)와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선진 물 관리 기법인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Smart Water Management)을 지난 6월 팔봉면 지역에 구축했다.

전체 면적이 57㎢인 팔봉면은 서울시의 1/10이며 인구밀도는 1/250인 전형적인 산촌지역으로 계량기 검침 및 효율적인 물관리가 어렵고 유수율도 가장 낮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충남의 최대 현안이었던 가뭄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우선 팔봉면에 이 사업을 추진했다.

각 가정에 기존 수도계량기를 대신해 스마트미터 1550개를 설치하고 원격통신을 통해 시간대별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전송받아 물 사용량과 누수 여부 등을 통합 관리하는 과학적 수량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그 결과 사업 시행 4개월 만인 31일 현재 유수율 90%를 초과해 연간 19만톤의 누수량이 저감되고 매년 약 1억원의 수도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원격검침 등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

황정규 서산시 수도과장은 “정부 3.0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은 물 관리의 혁신사례”라며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서산시 전역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시는 이 시스템이 연간 누수로 낭비되는 9억원을 절감하고 상수도 경영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시 전체로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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