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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김기찬 교수 ‘학교를 가꾸는 사람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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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7. 09. 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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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꾸는 사람들
한서대 김기찬 교수 ‘학교를 가꾸는 사람들’ 출판 /제공=김기찬 교수
김기찬 한서대 교수가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한 12년의 학교 교육현장을 기록한 ‘학교를 가꾸는 사람들’을 책으로 출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사교육과 과열된 입시경쟁 그리고 학생을 위한, 학생 개인의 특기와 행복을 위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교육을 이끌어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교육을 등지고 있는 현실에서 하나의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김기찬 교수는 1977년에 첫 교사발령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교인 서령고 임중호 교장으로부터 전근 제의와 설득으로 서령고 교사가 된다.

이후 이사장과 담판을 지으며 교원 인사채용을 공개채용으로 전환하는가 하면 교직원 상조회를 만들어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2000년에는 모교의 교장이 되어 본격적인 학교발전을 이끌게 된다.

김 교수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교장이 된 이후 ‘일등생보다는 유일한 한 사람으로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를 가르치려 노력했다.

김 교수는 서령고 교직자로서 참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그는 신지식학교 선정, 전국 최우수교 선정, 지역 명문고 선정, 중국 합비1중과의 오랜 교류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 교수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라는 생각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신념으로 자리 잡아간다”며 “학교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잊히고 사라져가는 참된 교육의 가치를 상기시키는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후학들이 본받아 참교육의 장으로 향하라고 말한다. 참교육의 장, 참교육자의 행로와 참된 교육의 결과물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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