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태안경찰서, ‘61년 만에 부활’ 첫 업무 돌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127010014080

글자크기

닫기

이후철 기자

승인 : 2017. 11. 27. 11:1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복군 이후 28년 만, 군민 염원 담아 '안전한 태안' 건설에 큰 힘
태안경찰서 전경
태안경찰서 전경 /제공=태안군
지난 1956년, 태안군이 서산군으로 편입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태안경찰서가 61년 만에 6만 4000여 군민의 염원을 담아 27일 개소했다.

27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경찰서는 5과 15팀 1지구대 5파출소의 조직을 갖추고 총 168명의 직원이 ‘안전하고 행복한 태안! 이제부터 태안경찰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군은 1989년 복군됐으나 그동안 경찰서가 없어 28년 간 서산경찰서의 관할지역에 편입돼 주민들이 각종 민원 접수를 위해 서산시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이어져왔다.

특히 남북으로 긴 태안군의 특성상 태안반도 최남단인 고남면 영목항과 서산경찰서가 도로상 60㎞나 떨어져 있어 차량 출동 시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각종 범죄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민선6기 인구증가시책 추진 및 한국서부발전㈜ 이전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관광객의 증가로 치안 수요가 늘어나면서 태안경찰서 개서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태안군도 군민 및 관광객의 안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태안경찰서의 개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정부에 경찰서 건립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태안읍 남문리 432-1번지 일원에 들어선 태안경찰서는 건물면적 607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로 완공됐다. 지난 21일 태안경찰서 신설 관련 국무회의 의결과 22일 인사발령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업무를 시작한다.

군은 태안경찰서 개서를 SNS와 군 소식지,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한상기 군수를 필두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찰서 정문 앞 68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경찰청 내 심장제세동기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이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을 공유하고 비상연락회선을 구축키로 하는 등 시스템 연계에 나서는 한편, 기존 서산경찰서로 표기된 각종 표지판 및 자치법규를 신속히 정비하는 등 신설된 태안경찰서가 군민 곁으로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6만 4천여 군민의 염원이던 태안경찰서가 드디어 문을 열게 돼 태안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안경찰서가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