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협회는 7일 오전 열린 총회에서 신 내정자의 차기 협회장 선임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신 내정자의 임기는 3년이다.
업계에선 중소형사 보험사 출신 인사가 협회장에 선임된 것을 두고 이례적이란 평을 내놓고 있다. 이에 신 내정자가 새롭게 도입될 회계제도인 국제회계기준(IFRS17)·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한 중소형 생보사들의 입장을 당국에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로 생보협은 지난달 30일 협회장 단독후보로 신 지명자를 지목하며 “생명보험산업이 당면한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등을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금융 및 생명보험에 대한 전문성, 회원사와의 소통능력 등을 검증했다”고 밝힌 바있다.
은행연합회장에 이어 생보협회장에도 민간 출신이 내정되면서 올드보이·관피아 논란도 사그라 들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등 관료출신이 주요 금융협회 수장 자리를 맡은 것에 대해 일부 비판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52년 충남 천안 출생인 신 내정자는 서울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아대 대학원에서 재무관리 박사를 받았다. 교보생명에 첫 입사한 이후 기획조사부 이사, 법인고객 본부장 상무, 교보자동차보험 대표이사 사장, 교보생명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부터 KB생명보험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