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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어벤져스,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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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7. 12.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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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1
구도교 한화생명 전무(왼쪽에서 여섯번째),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혜민 8단(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역대 우승자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보험이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을 개최했다.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은 바둑대회 우승자 모임으로, 우승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차세대 바둑 챔피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역대 우승자 팀별 대항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전에는 각 팀에서 한 명씩 1대1로 대결해 우승팀을 가리는 8대8 단체전이 열렸으며, 오후에는 대국 한판을 각 팀원이 번갈아 착점하는 릴레이 대국이 이어졌다.

올해 우승자인 강현재 군을 위한 신입 신고 이벤트도 열렸다. 선배 우승자 16명은 번갈아 한 수 씩 두며 강현재 군과 대국을 펼쳤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배들이 착점할 때마다 후배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는 의미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챔피언스클럽을 빛내준 우승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각자의 사진과 우승 당시의 기보가 새겨진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우승자들은 릴레이 대국에 사용됐던 바둑판에 사인을 담아 한화생명에 기증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은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 클럽은 한국 바둑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바둑 인재들이 대한민국 제2의 바둑 전성기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이 2001년부터 17년동안 운영하고 있는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프로 바둑 기사의 등용문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우승자 16명 중 13명이 프로기사로 성장했으며, 전체 참가자 중 입단에 성공한 프로기사도 30명에 이른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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