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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AI 발생 우려 해맞이 행사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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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7. 12. 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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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철새도래지 소독
철새도래지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부춘산 전망대에서 개최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북 고창군 및 영암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데 이어 정읍에서도 AI항원이 검출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맞이 행사는 정부와 충남도에서도 대규모 행사 자제를 요청하는 등 강행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시는 각종 공연과 새해 희망메시지 영상 상영 및 소원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려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해맞이 행사로 새해를 맞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려 했지만 AI의 여파로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청정서산을 지켜내기 위해 방역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예찰활동과 함께 예천동 우시장 거점소독장에서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활동과 천수만 철새 도래지인 간월호 주변 방역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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