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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가뭄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시·군에 시달했으며, 도와 시군의 담당부서에서는 가뭄대응 종합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가뭄으로 지난 7월 말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78.1%) 대비 46%에 불과한 35.9%로 낮아졌다.
특히 12월 현재 생활용수 공급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다목적댐 저수율은 남강댐 33.0%(평년 41.0%), 밀양댐 29.0%(평년 60.0%), 합천댐 37.0%,(평년 52.0%)까지 떨어졌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도내에서 가뭄이 가장 심한 밀양댐과 밀양소재 가산·마흘저수지 현장을 방문해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미리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도는 우선 농업분야 가뭄대책사업으로 양수장 및 송수관로를 이용한 저수지물채우기사업, 보조관정과 송수관로 등 보조 수원개발사업, 저수율 30%미만 저수지에 대한 준설사업을 시행하고 가물막이, 보, 둠벙 등을 설치한다.
저수지 물채우기 사업을 시급히 실시, 저수율이 낮은 71개 저수지에 233만톤의 농업용수를 양수저류하고, 매월 물수지 분석·예측을 거쳐 사전에 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소요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기관으로부터 올해 교부받은 국비 267억원과 특별교부세 22억원 등 289억원과 도비 45억원, 시·군비 122억원 등 총 456억원이다.
내년 초 도비 30억원과 시·군비 7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긴급지원해 2월부터는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중장기 대책으로 향후 5개년 동안 총 6804억원을 투입, 수리시설 확충 496개소(6295억원), 밭 기반 정비 등 58개소(346억원), 관정·관수시설 952㏊(163억원)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비상시에 대비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간 비상공급망 24개소와 지방상수도 간 비상공급망 7개소를 구축해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내년 창녕군에 35억원을 들여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간 비상공급망 8.3㎞를 구축할 예정으로, 비상공급망 구축을 확대한다.
또 도내 농어촌지역에는 가뭄에 취약한 소규모수도시설 2884개소에 대해서는 수원이 고갈될 경우 일반상수도 조기공급 및 시·군 자체 예비비로 수원을 이전하거나, 가뭄해소 시까지 비상급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상황과 저수율을 매주 모니터링해 대응체계를 신속히 운영하고, 가뭄대책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다가오는 내년 봄 영농과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가뭄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