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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 서울 공연…‘우리의 소원’ 서현 함께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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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2. 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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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단장도 국립극장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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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에서 가수 서현이 함께 ‘우리의 소원’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난 뒤 손잡고 있다./사진=연합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 하이라이트는 소녀시대 서현과 북한 가수들이 피날레 무대에서 함께 부른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이었다.

짧은 하얀색 원피스와 하이힐을 착용하고 등장한 서현은 롱 드레스를 입은 북한 여성 중창단과 멋진 화음을 이뤄내며 공연의 마지막에 ‘통일’을 노래했다.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서현과 예술단원들은 포옹했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2002년 8월 이후 15년 6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북한 예술단은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이날 국립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강릉에서와 거의 비슷했다. 이선희의 ‘J에게’,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왁스의 ‘여정’ 등 한국 가요와 로시니의 ‘빌헬름텔 서곡’,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같은 클래식, ‘반갑습니다’를 비롯한 북한 가요가 메들리 형태로 이어졌다.

미국 대중음악이 공연에 나온 것도 이채로웠다. ‘올드 블랙 조’(Old Black Joe), ‘도즈 워 더 데이스’(Those were the Days)가 각각 ‘흑인영감 조’와 ‘아득히 먼 길’로 소개됐다.

공연의 또 다른 백미는 서현과 북한 여성 중창단 무대에 앞서 등장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의 노래였다. 현 단장은 “강릉에서 목감기가 걸려 상태가 안 좋지만 그래도 단장인 제 체면을 봐서 다른 가수들보다 조금 더 크게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은 뒤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불렀다.

공연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북측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측 대표단을 포함해 박원순 서울시장, 조양호 한진해운 회장,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등 각계 인사가 관람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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