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원장은 2013년 대학동기의 부탁을 받고 하나은행 채용에 응시한 지인의 아들을 추천했다. 또 동기 아들의 이름을 하나은행 인사 담당 임원에게 알리면서 발표 전 합격 여부를 알려달라고 했다.
이번 채용비리 의혹은 최근 하나은행 측의 과거 채용비리 자체 전수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4곳과 함께 금감원으로부터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2개월간 받아왔다. 이 조사에서 금감원은 과거 채용비리 22건을 적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으며, 이 중 13건이 하나은행으로 가장 많았다.
최 원장은 이에 대해 “하나금융 사장 시절 인사·채용·대출·용역계약 등 많은 분야에서 지인들의 부탁을 받았지만, 부하 직원들에게 ‘원칙대로 처리하되, 공표 전에만 결정된 내용을 알려달라’고 했던 게 나의 일관된 태도였다”며 “청탁은 들어주지 못해도 미리 알려드리자는 예우 차원이었다”고 한 언론을 통해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