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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최초 ‘해양치유센터’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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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8. 04. 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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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해수·송림 등 천혜의 치유자원 보유, 해양헬스케어의 최적지로 각광
태안군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 박차
프랑스 로스코프의 해양치유센터 모습 /제공=태안군
지난해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된 충남 태안군이 전국 최초의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1일 태안군에 따르면 소금·송림·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6쪽마늘·생강·해산물 등 먹거리 자원을 결합, 태안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치유 자원을 적극 발굴해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일·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헬스케어 산업은 해양의 기후와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것으로, 동·서·남·북 4면이 바다에 접한 태안군에 매우 밀접한 미래 사업이다.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인 태안군은 해수욕장과 해송군락지, 솔향기길, 신두사구 등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양치유자원인 소금, 염지하수, 황토, 갯벌 등을 두루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2017년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여가와 치유의 도시’라는 점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 남면 달산포 일원에 호흡기, 피부(아토피), 스포츠재활 분야에 대한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를 조성을 위한 첫발을 땠다.

지난 19~23일 태안군 방문단은 세계 해양치유산업의 발상지인 프랑스 로스코프(Roscoff) 지역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지역의 염지하수 및 해송 성분 분석을 통해 치유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달산포 일원에 고소득 은퇴자 및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리조트형 시설을 건립을 추진, 연내 주변 위해요소 정비 및 하수처리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군은 해양치유 산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 용역을 추진한 뒤 본격적으로 해양치유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생소한 산업이지만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향후 태안군의 미래 먹거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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