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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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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8. 04.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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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kb손보
KB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를 보험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는 계약자 정보와 카카오페이의 인증 정보를 매칭해 본인확인 후 우편을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안내문이 타인에게 잘못 전달되거나 분실될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다. 또 간편비밀번호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및 열람의 편리성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위를 취득했다. 거래정보의 해시(Hash : 고유값)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유통증명 블록체인에 보관해 기존 일반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는 30일부터 장기보험 실효 안내자들을 대상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안내문 열람 시 보험료 납입도 가능해 고객은 콜센터에 별도로 연락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보험계약의 부활이 가능하다. 향후 KB손보는 서비스의 적용 대상을 자동차보험 납입최고해지 등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간 보험사들은 보험계약에 대한 안내를 할 때 등기우편 혹은 콜센터를 이용해왔지만, 실제로 전달율이 낮아 고객들의 불만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KB손보가 지난해 고객에게 발송한 실효안내 등기는 월 평균 약 3만여 건으로 이 중 약 45%가 반송되는 실정이다. 주요 반송 사유로는 폐문부재(70%), 주소부정확(30%)이 대부분이었으며, 콜센터 안내 역시 수신거부 등의 사유로 고객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KB손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손 잡고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등기우편으로 안내할 수 밖에 없었던 중요 사항들을 카카오톡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명식 Biz지원부 부장은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카카오 플랫폼을 보험에 적용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B손보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신 IT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적용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 외에도 다이렉트 인터넷보험 가입 시 손쉽게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상반기 내 기존의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개인신용정보활용동의 등 다양한 본인확인 절차에 카카오페이 인증 기반의 간편인증 도입을 추진 중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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