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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적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그의 작업은 생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실존을 찾아나가는 여정인 동시에 치유의 과정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의 화석화된 기억을 표현하기 위해 캔버스에 두꺼운 마티에르를 구축하는 기초 작업 후, 칠하고 긁고 다시 덮어내는 일련의 작업을 만족하는 지점에 이를 때까지 반복한다. 이 모든 과정은 매우 고되지만, 작가 자신을 채우고 비우는 작업이다.
그의 작품 속 백자는 대담하고 때론 율동감 마저 느껴진다.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인 양 존재하며 그 안에 또 다른 생명체들을 어울러 놓았다.
에이블 파인아트 뉴욕갤러리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