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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예산규모 1조원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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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8. 12. 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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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본예산도 최초로 9천억원 넘어서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30일 서산시의회가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을 통해 올해 당초예산보다 31.7%(2412억원) 증가한 1조12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서산시의 예산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2017년도 결산을 통해 시의 재정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적은 있지만 결산이 아닌 예산규모로 1조원을 넘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

충청남도 15개 기초자치단체 중 한 해 예산이 1조원을 넘는 곳은 서산시를 비롯해 천안시와 아산시 등 단 3곳 뿐이다.

확정된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SOC) 2333억원(23.3%), 사회복지분야는 1924억원(19.2%), 환경상하수도 분야는 1349억원(13.4%),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1148억원(11.4%) 등이다.

특징적인 부분은 2020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따른 혼란 최소화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우선 집행시설을 결정하고 시설조성을 위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 노력했다.

사회복지분야 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지원과 아기수당 등 육아부담 경감 예산이 대폭 증가된 점이다.

시는 확정된 예산은 지난달 30일 고시했으며 세부내역은 서산시 홈페이지 정보공개(예산서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산시는 또 9280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도는 본 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9000억원대를 돌파했고 상반기 예정인 추경예산을 통해 1조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맹정호 시장은 “커져가는 예산규모 만큼 시민들이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은 배제하겠다”며 “안전, 복지 등 시민체감형 예산에 중점을 둬 시민불편 해소와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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