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곰돌이 푸, 행복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203010001148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12. 03. 13: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교보문고 분석 결과, 위로·공감 주제 에세이 상위권
ㅇ
올해 연간 베스트셀러 1위는 귀여운 만화 캐릭터가 전하는 인생 명언집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차지했다.

올해 도서 시장에선 위로와 공감을 주제로 한 에세이들이 인기를 끈 반면 소설은 예년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녹록지 않은 현실에 지친 마음을 책 속에서 위로받으려는 독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3일 교보문고가 공개한 ‘2018년 연간 도서판매 동향 및 베스트셀러 분석’ 자료에 따르면 1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를 비롯해 2위 ‘모든 순간이 너였다’, 3위 ‘무례한 사람들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5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6위 ‘언어의 온도’, 7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따뜻한 말과 위로를 건네는 책이 종합 10위권의 절반 이상(6종)을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책들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정서적 공통분모를 모아 올해 베스트셀러 키워드를 ‘토닥토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의 구매 연령층 보면 20~30대 여성(52.9%) 외에도 40~50대 남성(9.5%)들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남녀 독자들로부터 고르게 호응을 얻어 이 같은 트렌드를 대변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삶을 그린 조남주 작가의 페미니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4위에 올랐으며, 일본 작가 야쿠마루 가쿠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과 일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각각 8, 9위를 기록했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 르포르타주 ‘역사의 역사’가 10위에 랭크됐다.

올해 도서 구매층을 성별·연령대별로 보면 여성 독자가 60.5%를 차지했으며, 남성은 39.5%였다. 특히 40대 여성이 19.5%로 서점가 주요 고객으로 떠올랐다.

도서시장에서 20대 독자층의 영향력이 커진 것도 눈에 띄었다. 연도별 종합 10위권에 든 도서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보면 30대 독자 덕분에 상위권에 오른 도서가 많았으나 올해는 20대 독자가 33.1%를 차지하는 등 20대 독자들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