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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신한금융 이어 ‘토스뱅크’ 참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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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9. 03.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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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현대해상도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컨소시엄(가칭)’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는 걸로 최종결론났다”라며 “이로써 오는 22일 예정될 이사회에서도 토스뱅크 컨소시엄 승인 건이 논의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는 신한금융의 불참선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이 토스뱅크에 10% 이상의 자본금을 투자할 예정이던 만큼, 현대해상이 지분 구성 등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빠지면 현대해상이 투자할 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며 “자본을 충당해야 하는 보험사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 주주인 신한금융과 현대해상이 빠지면서, 토스뱅크가 무산될 가능성에 힘이 실고 있다. 두 금융회사를 제외한 참여업체들은 자본성 보다는 혁신성을 앞세운 소규모 신생 업체가 많아, 충분한 자본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 컨소지엄에선 핀테크 서비스 토스의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신한금융, 현대해상, 카페24, 한국신용데이터, 무신사, 직방 등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앞서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토스뱅크의 사업방향과 경영진 구성 등을 두고 토스 비바리퍼블리카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불참을 결정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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