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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유승민, 총선 2번 달 것인가, 3번 달 것인가”...사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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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5. 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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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YONHAP NO-1684>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당내 의원들의 사퇴요구에 대해 “계파 이기주의에 눈이 멀어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 때문에 당이 연일 시끄럽다”며 “지금 상황을 견디기 힘들다고 원내대표직을 던지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원내대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사퇴를 요구하며 몰아내려는 것은 김관영을 몰아내고 당권을 확보하겠다는 집착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승민 의원 등을 향해 “다음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달 것인가, 2번과 함께 할 것인가, 아니면 아예 2번으로 나갈 것인가”라고 물으며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연대를 감안하거나 눈치 보는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보수를 빙자한 반개혁세력이 여론조사에서 수치를 더 받는다고 해서 그쪽으로 눈을 돌리는 건 창당 정신을 망각하는 기회주의적인 해당 행위”라며 “지금 할 것은 창당 정신에 입각해 바른미래당에 뼈를 묻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권은희 의원 등 여성 의원 4명이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저의 존재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기호 3번을 달고 선거에 임하는 데 장애가 된다면 언제든지 관두겠다”며 “모두가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기호 3번을 달고 한국당·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통합 없이 당당히 총선에 나가서 심판을 받겠다는 의사표시를 한다면 즉시 관두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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