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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추경을 기다렸던 많은 국민들이 걱정이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추경의 지연으로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도 보증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수출길이 막힐까 불안해 한다”면서 “울산·진해·거제·통영 등 고용위기지역의 노동자들은 추가지원을 못 받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을 고용하려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직하려는 청년들도 기존 지원이 끊겨 추경을 애타게 기다린다”며 “산불 피해를 겪은 고성·속초·강릉과 지진 피해를 벗어나지 못한 포항 주민들도 불만이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어 “추경이 잘못되면 올 겨울 고농도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정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면서 “추경을 권고했던 국제통화기금(IMF) 같은 국제 기구들은 한국의 경제 회복 의지가 약하다고 판단하고 한국에 대한 신뢰를 줄일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추경에 관한 시정연설을 지난 24일에 했다”면서 “그날 여야는 국회정상화에 합의하고 본회의를 열었으나 합의가 곧 백지화돼 본회의는 반쪽으로 진행됐다”고 말하고는 답답한 듯 물을 한 모금 마시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