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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부사령관은 이날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유엔사 부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호주와 제 자신에게 주어진 신뢰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고 28일 유엔사가 전했다.
전임 웨인 에어 캐나다 육군 중장으로부터 임무를 물려 받은 마이어 부사령관은 “유엔사 부사령관보다 중요한 직책은 많지 않다”며 “그동안 (전임자들이) 이룬 성과에 매우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사 내 동료는 물론 외부 파트너들과도 함께 협력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모든 도전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 호주대사관은 지난 4월 말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마이어 소장을 신임 부사령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호주군이 주한 유엔사 부사령관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 유엔사가 창설된 뒤 부사령관에 미군이 아닌 제3국 장성이 부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마이어 부사령관은 호주 해군 작전사령관, 해군 전략사령부 참모장, 동티모르 다국적군사령관 등을 비롯해 주요 지휘·전략·작전 분야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사령관은 마이어 부사령관에 대해 “유엔사 임무에 가장 잘 준비된 적임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