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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만익의 ‘가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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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8. 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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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만익
가족도(39×46cm(edition AP) 실크스크린 2011)
“지금 나는 고리타분한 그림을 그린다. 어설프게도 한국사람, 우리를 그리겠다고 덤벼들고 있다. (중략)나는 우리를 우리의 얼굴로 그리고 싶다. 가능하다면 우리의 한과 기원과 꿈을 담고 싶다.”

단군신화에서부터 오늘날 우리 주변 소박한 이웃의 모습을 주제로 삼아 한국적 미감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인 이만익(1938~2012) 작가는 이같이 말했다.

항상 민족적 소재를 선택해 한국인의 삶과 정한을 표현하려 했던 그의 작품은 원색 대비, 모나지 않는 형태의 균형감각, 원근법을 무시한 평행적 구성, 단순하고도 절제된 선으로 강렬한 느낌을 자아낸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어렵고 모호해지는 것을 경계하며 간단명료한 화면설정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적 화풍을 만들어냈다.

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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