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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보물 수백 점을 소개하는 전시부터 고대 지중해 문명의 한 축을 맡은 에트루리아를 조명하는 특별전, 야수파와 입체파 작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는 전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공감각적으로 연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등이 열려 볼거리가 풍성하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리고 있는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는 아테네국립고고학박물관, 아크로폴리스박물관 등 20여개 그리스 박물관에서 대여한 작품 350여 점을 선보인다.
길쭉한 얼굴 아래 양손을 배에 교차한 모습의 인체 조각, 미노스 종교의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황소머리 장식 술잔’, 고대도시 프레스코화 ‘아크로티리의 소년벽화’, 그 유명한 ‘아가멤논의 황금가면’, 적색 도기 ‘시를 낭독하는 시인 사포 히드리아’ 등이 눈길을 끈다. 9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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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체치나고고학박물관 등지에서 온 유물 300여점이 공개된다.
아이를 안은 어머니를 표현한 ‘모자상’은 이탈리아 밖에서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저승의 신인 반트를 나타낸 조각상도 왔다. 에트루리아 왕 혹은 귀족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출토한 전차는 기원전 7세기 유물임에도 화려함이 느껴진다. 섬세하게 만든 머리핀, 여행하는 부부를 묘사한 유골함도 관람객과 만난다. 10월 27일까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야수파와 입체파 작품들을 소개하는 ‘혁명, 그 위대한 고통 -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작 가운데서는 야수파를 주도한 작가인 앙드레 드랭의 대표작 ‘빅 벤’이 아시아에서 처음 전시돼 이목을 끈다. 쏟아지는 태양 아래 시계탑과 템스강을 담아낸 작품으로, 보색을 과감하게 병렬했다.
“색채로 숲 전체를 태워 버리겠다”라고 선언한 모리스 드 블라맹크의 작품 ‘샤투의 밤나무’, 파블로 피카소의 청동 조각 ‘미치광이’, 조르주 브라크의 연작 ‘에스타크 풍경’ 등이 소개된다. 9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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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오스트리아의 얼음 동굴’, 깊은 상념에 잠긴 듯한 표정의 ‘생각하는 사자’, 경이로운 풍광을 담아낸 ‘얼어붙은 바이칼 호를 건너는 말과 기수’ 등 다수의 작품이 감동을 자아낸다. 9월 27일까지.
시·공간을 뛰어넘어 사랑받은 디즈니 100년 ‘예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원조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비롯해 ‘피노키오’ ‘밤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등 고전부터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등 근작에 이르기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화, 드로잉, 영상 등으로 500여점을 소개한다.




![[세종.미술관] 야수파걸작전_5](https://img.asiatoday.co.kr/file/2019y/08m/09d/20190809010008883000534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