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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및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29~3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는 3국이 문화·관광 협력 및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정부 간 회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장, 일본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상(문화)와 이시이 게이치 국토교통상(관광)이 참석한다.
회의는 30일 오전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오후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원래 해마다 따로 진행해온 문화·관광장관회의를 연계해 한자리에서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도 회의 기본 취지와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한일 외교·무역 갈등이 3국의 문화·관광 분야 협력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만큼 이를 해소하거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협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3자 회의에 앞서 현안을 좀더 밀도 있게 협의하기 위한 문화·관광 분야별 양자 회의가 열리는데 한일 문화장관회의와 한일 관광장관회의에서 외교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
3국 장관들은 한중일 예술제(29일), 공동선언문 서명식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선포식(30일), 한중일 관광교류의 밤(30일) 등 부대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한중일 간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이어가고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 및 방한 외래객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의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