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외교적 관여로 북 비핵화 달성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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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에서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제1부상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북한을 불량행동 국가라고 지적한 것을 비판하면서 북·미 대화 파기 압박 카드를 제시했지만 북한 비핵화 문제를 외교적 관여를 통해 해결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고, 미 행정부를 비판할 때마다 ‘외교의 문은 열려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최 제1부상은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불량행동 국가’ 발언을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하며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지금까지의 모든 조치들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로 떠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조만간 이뤄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북한은 9월 24일부터 진행되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외무상을 보내던 전례를 깨고 대사급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북·미 접촉 가능성도 일단은 낮아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