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검증 후 신뢰해야...북 미사일 발사, 매우 걱정"
"북핵, 외교적으로 해결될 수도...중국이 해결 중심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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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전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잇단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가 어떤 것도 위반하지 않았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가 소련 시절에 러시아와 같은 주제인 군축 협정을 할 때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항상 요구했던 것은 ‘신뢰하지만 검증한다’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기서 북한의 배경을 고려해 우리는 검증하고, 그 다음에 신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가 ‘아주 도발적’이라는 진행자의 지적에 “매우 걱정스럽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지난달 29일 애틀란틱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25일 트윗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평가절하하면서 이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보좌관과의 이견을 드러내고,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판한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인신공격하는 논평을 낸 것을 반긴 데 대해서는 “역효과를 낳는, 대통령으로서의 품위에 맞지 않는다”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매티스 전 장관은 폭스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여전히 김 위원장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말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곤경에 처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이것(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되는 문제라고 잘 정의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7일 “우리는 북한의 불량 행동(rogue behavior)이 간과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1부상은 나흘 후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모든 조치를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전 장관은 폭스에 “만사가 계획대로 되면(God willing) 이것(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외교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많은 국가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는 데 중국이 정말 중심 국가라며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매티스 전 장관은 전날 출간된 회고록 ‘호출 신호 카오스(Call Sign Chaos): 리더에 대한 학습’에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사례가 교훈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1953년 휴전 이후 우리는 그곳에 계속 수만 명의 미군 병력을 유지했다”며 “우리의 대규모 병력 주둔과 꾸준한 외교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가 독재국에서 활발한 민주주의 국가로 전환하는 것을 지켜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