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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신작 ‘비누’ 연작을 선보인다. 신작 소재 역시 그녀가 이전에 작업한 사탕, 담배, 코르크 등과 같이 자신의 일상과 깊게 관계 맺는 물건이다.
작가는 연출된 대상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이를 그대로 캔버스에 옮긴다. 캔버스 위에 비누를 어떻게 구현할지 오랜 시간 연구한 그녀는 각양각색의 수제 비누를 수집하고 그렸다.
수제 비누는 형태나 색상이 공장에서 일괄적으로 만들어진 공산품 비누와 다르게 개성 있는 조형 요소와 색채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사실적으로 세밀하게 재현됐음에도 마치 추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나아트 한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