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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외무성 국장은 “우리의 제도 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위협과 장애물들이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 없이 제거될 때에라야 비핵화 논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는 제안을 들고 나올 것을 요구했다.
그는 “미국이 어떤 대안을 가지고 협상에 나오는가에 따라 앞으로 북·미가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반대로 서로에 대한 적의만 키우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미 대화는 위기와 기회라는 두 가지 선택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실무협상은 북·미 대화의 향후 기로를 정하는 계기로 될 것이며 기회의 창이 되는가 아니면 위기를 재촉하는 계기가 되는가 하는 것은 미국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9일 최선희 외무상 1부상의 담화를 통해 ‘이번달 하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뒤 다음날 새벽 바로 동해쪽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며 모순된 행동을 보였다.
북한은 이날 발언에서는 이번달 하순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한 듯 협상 시기를 몇주 내로 고쳐 말하며 다시 미국과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