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장악 민주 3개 위원회,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소환장
국무부 소속 3명 증언, 2주 내 진행...하원 통과돼도 상원 가결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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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청문회를 거쳐 오는 11월까지는 탄핵 표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고, “민주당의 발 빠른 움직임을 고려하면 이르면 10월 말 탄핵 표결도 가능하다”고 WSJ은 전했다.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다.
앞서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엘리엇 엥걸 외교위원장과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 일라이자 커밍스 정부감독개혁위원장은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에게 10월 4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사건에 국무부 인사들이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에 대한 소환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가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들 상임위는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커트 볼커 국무부 우크라이나협상 특별대표,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대사 등 국무부 소속 관료 5명에게 2주 내 관련 진술을 받는 일정도 잡았다.
하원 외교위원회는 다음 주 볼커 특별대표의 증언을 청취할 예정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의혹’ 고발장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통상 탄핵 절차를 주도하는 법사위원회가 탄핵안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이 하원을 통과해도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상원 가결을 위해선 3분 2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공화당이 52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