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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북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 주시, 한일과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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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11. 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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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북 단거리 미사일 발사 때와 유사한 원론적 반응 보여
미 국방부 대변인 "주한미군 및 한국과 긴밀히 협력"
북 발사체 발사, 미의 추가 양보 압박 위한 조치
북한 SLBM
미국은 31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상황을 주시하면서 한국·일본, 그리고 주한미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한 것. 미사일 발사 위치 바로 옆에 선박(붉은 원)이 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수중발사대가 설치된 바지선을 끌고온 견인선으로 추정된다./사진=연합뉴스
미국은 31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상황을 주시하면서 한국·일본, 그리고 주한미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발사체를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31일 오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우리의 동맹인 일본·한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그동안 단거리 미사일 등을 발사했을 때 내놨던 것과 유사한 원론적인 반응이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도 “국방부는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그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주한미군 및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추가 정보가 나오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은 이번 발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조의문을 보낸 지 하루 만에 이뤄진 점 등에 주목하며 비핵화 협상과 관련, 미국의 추가 양보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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