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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복은 제주의 풍광을 담은 극사실주의 풍경화를 통해 한국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참담한 현실을 외면한 현 시대를 비판하고 있다.
이명복은 자연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단색의 컬러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명암 표현을 선보인다. 폭이 3m에 이르는 대작들은 보는 사람을 압도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는 적색과 녹색, 그리고 청색으로 담아낸 제주 풍경화 외에도 해녀 연작을 다수 그렸다. 해녀 연작에서는 세월의 흔적을 이겨낸 우리네 어머니와 같은 숭고함이 담긴 눈빛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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