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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건 작가(1918~2015)의 말이다. 그는 60여년에 달하는 긴 화업 동안 인물, 풍경, 정물, 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다루었다.
평생 독자적인 구상미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작가는 일본 유학시절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미술공부를 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중퇴한 후 법학을 전공으로 졸업했다. 해방 이후에는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1957년 파리로 유학을 떠나 ‘아카데미 라 그랑 쇼미에르’에서 수학했다. 1960년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전인 ‘르 살롱’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귀국 후에는 미술단체에 참여하며 개인전도 열고,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했다. 2015년 향년 97세로 생을 마감했고, 포항시립미술관에 ‘초헌 장두건관’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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