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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술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화면분할 기법에 서정적인 풍경, 여기에 전통적인 색채에 대한 관심으로 그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60여 년 간 선보였다.
류병엽은 “내 그림이 원색적이라 강해보이지만 어떤 의미에선 우직하고 촌스럽다”며 “그림에 대부분의 화가들은 음영을 넣지만 해가 지면 음영은 없어진다. 음영은 대단히 빈약한 것이니까 그 바탕적인 것을 더 소중하게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론가 오광수는 “우리 한국인의 꾸밈없는 초상이고 삶의 원형으로서의 그리움이 류병엽의 그림 속에 담겨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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