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폰, 시장 위축으로 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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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국내에서는 약 840만대의 5G 스마트폰이 판매될 전망이다. 이는 스마트폰 전체 예상 판매량의 절반가량인 48%로, 작년 말 관측보단 5G 프리미엄 폰 비중이 늘지 않은 편이다.
프리미엄폰 시장이 침체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대부분은 현재 생산공장의 셧다운에 이어 유통점이 전면 폐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인 애플도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라 잠정 폐쇄했던 국내 ‘애플 스토어’를 지난 18일에서야 다시 열 수 있었다.
애플 측은 “한국이 코로나19에 훌륭하게 대처해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재개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화권을 제외한 애플 매장 중 영업을 재개한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애플 매장이 다시 열리면서 시선은 다음달 출시될 보급형 모델 ‘아이폰SE’로 쏠렸다. LTE를 지원하는 이 단말기는 저장 용량에 따라 가격이 55만원~76만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애플이 프리미엄 전략을 내려놓은 건 4년 만이다. 애플은 5G 통신이 가능한 아이폰12 시리즈를 예정보다 늦은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어려움이 단시간에 해소되기 어렵고 프리미엄 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보급형 출시로 전략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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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을 내세운 5G폰 ‘LG 벨벳’을 다음 달 출시한다. 스마트폰 사업의 만성적인 부진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폰으로, LG전자는 제품의 사양을 다소 낮추는 대신 가격은 100만원 이하로 책정하는 전략을 세웠다. 프리미엄폰과 보급형 중간 고객을 노린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