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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신미경의 ‘다복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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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5. 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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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신미경
다복다복(121x94cm 순지, 수간분채, 금분)
오랜 시간 선조들이 그려온 가장 한국적인 그림 ‘민화’는 우리의 삶과 역사, 꿈을 담고 있다.

신미경 작가는 이러한 민화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킨다. 작가는 전통 민화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기법과 상징들을 차용하면서 이를 단순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한 창작 민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민화에 자유와 꿈을 담아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휴식을 전하고자 했다.

그는 “심리학에서 휴식은 살아있는 존재의 노여움, 불안, 공포 등의 원천에서 올 수 있는 각성이 없는, 낮은 긴장의 정서 상태를 말한다”며 “정보의 홍수, 색의 과잉, 거짓 이야기가 넘쳐나는 세상에 지쳐있는 이들이 작품을 보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홍익대 목공예과를 졸업한 그는 동 대학원 산업디자인과 석사, 건축학과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수학하고, 대원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갤러리 엘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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