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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민이 즐겨찾는 마리나항만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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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5.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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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년) 수립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마리나항만 중장기 정책방향 / 제공=해수부
정부가 국민이 즐겨 찾는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해양수산부는 레저·휴양·문화가 공존하는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해 ‘제2차(2020~2029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마리나항만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는 10년 단위 장기 계획이다. 해수부는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년)’에 따라 2013년부터 거점형 마리나항만 6곳을 지정해 조성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마리나선박 대여업과 보관·계류업을 신설해 현재 188개 업체가 운영되는 등 신규 창업의 기회도 마련했다.

류재형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2차 기본계획에서는 마리나항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권역별 거점항만을 마리나 중심의 허브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민간 투자기회를 확대해 본격적인 마리나 산업 도약기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국민이 즐겨찾는 마리나 △지역과 함께하는 마리나 △산업이 성장하는 마리나 등 3대 추진전략과 10개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거점 마리나항만과 연계한 체험교실을 확충하고 요트대회나 축제도 추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섬 관광 등과 연계한 마리나항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항해정보도나 창업절차 등을 제공해주는 마리나 이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을 마무리하고 어촌뉴딜300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별 마리나 계류공간을 확보한다. 안전·환경 표준지침 마련 등을 통해 마리나 및 인근 환경도 체계적으로 개선해 마리나항만의 지역발전 기여도를 대폭 높인다.

이 밖에도 마리나비즈센터 2개소 건립을 지속 추진하고, 마리나 서비스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비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리나업 창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 개최와 마리나 관련 보험·금융제도도 개선한다.

한편 해수부가 이번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리나항만을 통한 중장기 레저선박 이용 수요를 분석한 결과, 2029년에는 3만5000척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지속적인 시설 확충이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전국 9개 권역에 70곳(해수면 55, 내수면 15)의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을 선정했다. 해수부는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지자체나 민간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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