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김세연, 청년정치인 양성
유승민 "나라 미래 개척하는 길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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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통합당 의원은 불출마하거나 낙선한 의원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으로 14일 알려졌다. 강석호·김성태·김학용 의원 등이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실은 낙선하거나 불출마한 전직 의원들이 계파를 초월해 자유롭게 드나들며 함께 모일 수 있는 정치공부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40여명이 합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원외에서 총선 패배를 진단하고 보수재건을 위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원외에서 정권 교체를 위한 밑거름 역할이 필요하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선을 지낸 김 의원은 2년 후 있을 대선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야권 대선 후보를 발굴하고 힘을 실어주는 킹메이커 역할도 예상된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했던 5선 정병국 의원은 청년 정치인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바른정당 시절부터 청년정치학교 교장을 맡으며 보수진영의 젊은 인재를 발굴해 왔다. 청년정치학교 출신 청년들은 지난 지방선거와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현재 임의 단체인 청년정치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법인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선의 김세연 의원도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활동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016년 자신이 국회 내 연구모임으로 만들었다가 사단법인이 된 ‘어젠다2050’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의원과 청년정치학교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불출마를 선언했던 4선 유승민 의원은 서울에 사무실을 얻고 정치 인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 의원은 최근 대구 동구을 주민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며 “오늘 이 인사는 결코 작별인사가 아니고 꼭 여러분을 다시 뵙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 개혁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