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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큰 손 페이스북 등 서버업체, 반도체 수요 3분기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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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0. 06.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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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분기 감소, 구글은 반대로 증가
D램
SK하이닉스가 개발한 3세대 10나노급(1z) DDR4 D램/출처=SK하이닉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수요 증가로 글로벌 서버 업체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2분기에는 증가할 예정이지만 3분기 들어서는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디램익스체인지 리서치 부문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버업체들의 서버용 메모리 주문량은 전 분기 대비 9%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ODM(제조사 개발생산) 서버의 주문량은 전 분기 대비 약 20% 증가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일부 해외 서버 조립 라인의 작업 재개가 지연되면서 전체적인 출하량 증가폭은 그에 못 미친 것이다.

마크 류 트렌드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서버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여전히 북미와 중국 기업들”이라며 “상반기 서버 수요는 주로 원격회의나 미디어 스트리밍 등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에 따른 재택 업종 위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류 수석은 “3분기 들어서는 서버업체들의 재고가 누적되면서 2분기보다 주문량이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데이터센터의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작년 대비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버 업체별로는 페이스북의 경우 3분기 서버용 메모리 주문량이 전분기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데이터센터와 아시아에서의 전자상거래 확장을 가속화고 있는 만큼 올해 서버 주문량은 작년 대비 10%까지 늘릴 것으로 예측했다.

구글은 2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관련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ODM 서버용 주문을 보수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3분기에 서버용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다.

연간으로는 작년 대비 20% 가까이 서버용 주문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서버 부품 납품 지연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분기 주문량이 당초 예상치를 밑도는 10∼15% 증가에 그칠 전망이지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와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포함하는 애플리케이션 수요로 인해 작년보다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공급망이 다양한 아마존 역시 2분기 ODM 서버용 메모리 주문금액이 1분기보다 15% 늘어나며, 아태지역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서버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전망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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