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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1984년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사이 톰블리 등 작가 16명이 참가한,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공식 포스터 제작을 위해 기획된 작품집에 수록되는 판화를 제작해 판화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
2000년 한국으로 돌아온 작가는 회화작업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고, 평소 예술적 영감을 받았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 프레스코 벽화에서 작업기법의 토대를 마련했다. 캔버스 위에 만들어진 거친 마티에르와 그 위에 정교하게 그려진 이미지들의 대조는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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