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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매수우위지수는 꺾여, 시장 안정화 기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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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0. 07.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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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0.63% 상승
매수우위지수의 상승 꺾이면서 시장 안정화 기미
7월넷째주간
서울 아파트 값이 이번주에도 상승했지만 매수 문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시장이 안정화 될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와 성북구, 경기도 광명 등이 두드러지게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매수 문의 상승세가 꺾였다.

그동안 저가나 급매물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나 정부의 6.17주택안정화대책 및 7.10보완대책 등이 나오면서 매수 문의가 차츰 줄어들어 시장이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63% 상승했다 노원구(1.22%), 성북구(0.91%), 송파구(0.90%), 중구(0.88%) 등이 상승세다.

노원구는 매도 물량도 약간 출회되고 있으나 취득세 인상 전 사자는 매수세도 있어 높은 호가에도 한 두건 씩 거래가 이루어졌다. 광운대역세권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동북선 경전철 재추진 등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성북구는 신월곡1구역(미아리텍사스촌 일대)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매도호가가 급등하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 기공식으로 기대감도 높아 교통 및 학군 선호도가 높은 길음뉴타운 단지들의 경우 실수요자 문의가 꾸준한 편이다.

경기는 전주대비 0.35%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33%)과 유사하다. 광명(1.22%), 남양주(0.87%), 안양 동안구(0.78%), 성남 중원구(0.60%), 용인 기흥구(0.52%)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10%)은 부평구(0.27%), 계양구(0.15%), 중구(0.12%)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광명은 광명5구역 이주 중, 광명 1구역?4구역 7월 이주 시작 예정 등 뉴타운 재개발 지역의 대규모 이동으로 전세 품귀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꾸준하고, 재개발 지역 인근으로 외부 투자 수요도 유입되고 있어 매매 강세가 유지 중이다.

하지만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136.5로 지난주(154.5)보다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지난주(160.8)보다 하락한 145.3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49.0에서 128.8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82.6을 기록해 지난주(94.7)보다 하락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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