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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5년 후 해상풍력사업 매출 연 1조원 이상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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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0. 07. 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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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지원 회장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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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 (30MW규모)/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5년 후 해상풍력사업 매출을 연 1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19일 밝혔다.

빅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해상풍력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정부의 ‘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05년 풍력발전 기술 개발을 시작해서 2010년 본격 수주를 한 이래 10년간 누적 수주액이 6600억원이다.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 첫 카드로 해상 풍력발전사업을 꺼내면서 두산중공업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해상풍력 규모를 2030년까지 12GW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북 고창과 부안 해역에 2028년까지 약 14조원(민자)을 들여 2.4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2011년에 협약서가 체결됐지만 풍력업체들이 사업을 접고 주민 반발이 일면서 2017년에야 실증단지에 착공했고 지난해 완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이곳의 60MW 규모 실증단지에 3MW급 풍력발전기 20기를 공급했다.

두산중공업은 2005년부터 풍력기술을 개발해서 지금은 자체 기술과 실적을 가진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로 남았다.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이 있다.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제주 탐라 해상풍력 등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두 두산중공업 제품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상풍력에 18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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