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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문화백서](17)랜선으로 민속문화 체험 나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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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7.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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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집에서 즐기는 민속놀이·유물감상 콘텐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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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Pick! 유물이야기’의 한 장면./제공=국립민속박물관
“테왁과 망사리는 해녀들의 물질 도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질을 하다가 박으로 만든 테왁을 잡고 잠시 쉬기도 하고요. 많은 해산물을 채취했을 때 망사리에 담기도 하고요. 잠수를 할 때 해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김창일 학예연구사는 ‘큐레이터 Pick! 유물이야기’ 영상에서 이같이 설명한다. 큐레이터가 직접 선택한 하나의 유물을 중심으로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영상은 ‘장승’부터 ‘포니자동차’까지 40여 점의 전시품과 사람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 업로드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이 온라인 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우선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7월)과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8월), 발달·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원격 문화체험’(8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는 박물관’(9월)을 운영한다.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는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만드는 영상과 함께 꾸러미를 집으로 보내줄 예정이다.

7∼9월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e-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 이야기’ ‘집콕!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는 박물관 인근 중학교와 연계해 실시간 원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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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민속놀이’ 중 칠교놀이./제공=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인의 하루, 일상, 일생을 둘러보며 민속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상설전시관 온라인 전시해설’ 콘텐츠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8월부터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온라인 문화서비스는 누리집(www.nfm.go.kr, www.kidsnfm.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e-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 이야기’와 중학생 대상 실시간 원격 교육은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 가능하다.

윤성용 국립민속박물관장은 “박물관이 보유한 민속문화 콘텐츠를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며 “특히 비대면 실시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확대 등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처하는 콘텐츠 서비스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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