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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수욕장 이용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전국 해수욕장 250곳이 개장했고, 전체 이용객수는 전년대비 47% 수준인 574만명(누적)으로 집계됐다.
올해 해수욕장의 이용일수 대비 1일 평균 방문객수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대형 해수욕장 21곳은 지난해 1일 평균 방문객이 약 2만1740명에서 올해 1만2484명으로 43% 감소했다.
반면 한적한 해수욕장 23곳의 1일 평균 방문객은 112명에서 322명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했다. 전남에서 시행 중인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12곳에는 개장 이후 총 7만2788명이 방문해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235명에서 758명으로 전년 대비 223% 급증했다.
한편 해수부는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50곳으로 확대 운영한 결과를 반영해 신호등 정확도 개선에 나선다.
해수부에 따르면 적정인원이 5000명 이하인 소규모 해수욕장에서 실제 이용객이 많이 밀집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노랑’과 ‘빨강’ 신호등이 나타나는 사례가 있었다. 이는 근처 상업시설 이용자 수까지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나타난 문제점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수부는 KT와 긴급회의를 갖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일부 해수욕장에 대해 추가적인 보정작업을 실시해 신호등 정확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21일부터 혼잡도 신호등을 산출하는 기초자료를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도 23일부터 해수욕장 검색 시 혼잡도 신호등이 표출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형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이용하더라도 가급적 한적한 곳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이용 시에는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