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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진은 우리나라의 산과 농촌, 제주 풍경 등을 주요 소재로 삼아 화면을 분할하고 자연에서 얻은 이미지를 배치한다. 작업 초기에는 갈색과 연두색 등을 사용하고, 나이프를 사용해 마티에르를 강조하거나 부분을 단순하게 확대하는 구성을 시도하기도 했다.
1964년 성산 일출을 그리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가 육지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풍광에 매료된 그는 한라산, 유채꽃, 토담벽, 돌각담 같은 제주 풍경을 소재로 삼았다. 1960년대 중반 이후에는 화사한 색감을 지닌 자연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했고, 1980년대 이후에는 바위, 계곡, 갈대 숲, 잔디밭 등 자연의 한 부분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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