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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조국이 역할해야 할 때”…세계 한인의 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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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0. 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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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독일 총리와 통화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이제는 조국이 역할 해야 할 때”라며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다는 용기와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내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는 지구촌 어느 한 곳도 보건의료의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일깨웠다”며 “정부는 아세안 10개국과 코로나 진단역량강화 협력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K방역’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에 힘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애써온 동포들에게서 많은 도움과 교훈을 얻으며 발전해왔다”며 “조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주시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눠오신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외동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은 코로나에 맞서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주셨다. 지난 3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부터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동포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주셨다”며 “세계 곳곳에서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신 동포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개도국을 중심으로 재외동포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코로나에 취약한 동포 어르신과 고령의 참전용사들, 한인입양인 가정에 방역물품을 전해드렸다. 특별전세기와 공군 수송기, 공중급유기까지 투입해 귀국을 원하는 120개국 4만9000여 명의 재외국민을 무사히 고국으로 모셔왔다”며 코로나19 사태 속 해외동포를 위한 정부의 노력도 함께 설명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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