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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오너일가 보유 4000억원대 지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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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0. 10. 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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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여 후 남은 지분 처분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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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두산퓨얼셀 지분을 보유한 두산 오너일가가 최대 4000억원이 넘는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 특수관계인 10명은 이날 장마감 이후 최대 1092만7270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총발행주식수의 약 19.7%에 이르는 규모다.

할인율은 이날 종가 4만3250원 대비 13~18%로 가격범위는 최소 3만5465원에서 최대 3만7628원이다. 이를 계산하면 최소 3875억원에서 최대 4111억원에 이른다.

락업기간은 90일이며 지분거래일은 오는 6일 장전에 블록딜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KB증권·크레딧스위스다.

앞서 박 회장 등 오너일가는 두산퓨얼셀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하는 사재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블록딜은 무상증여 후 남은 지분 일부를 처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산퓨어셀은 지주사 두산이 최대주주로 있다. 두산의 올 상반기 말 기준 지분율은 18.05%(보통주 기준)이다. 이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7.38%, 박지원 부회장이 4.92%를 갖고 있다. 대주주 일가 총 지분율은 65.08%에 달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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