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외교, 정상통화 등 최대한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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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유 본부장 선거 지원을 논의하는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유 본부장이 WTO를 개혁할 적임자임을 계속 강조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유 본부장은 13일 막판 유세를 위해 유럽으로 출국해 스위스 제네바와 주요국을 찾는다. 오는 19∼27일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나이지리아) 후보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WTO는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선호도 조사를 하고 사무총장 선출 시한인 오는 11월 7일 전까지 컨센서스(의견일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쳐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하되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유 본부장의 선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 본부장을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쉽지 않은 승부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한 것은 대통령의 지원과 후보자 본인의 노력이 결합한 결과다. 남은 기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 총리외교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하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리 시절 방문한 나라 등에 대한 외교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하자”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유 본부장은 “지역별로 고른 득표를 하고 모든 WTO 회원국의 지지를 받는 사무총장이 되도록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지지와 교섭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보고하며 문 대통령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