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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AI 반도체 인력 1000명 양성, 202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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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0. 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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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주재
1사 1칩 프로젝트 추진
R&D 범부처 지원역량 강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열린 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단언컨대 인공지능 반도체가 없는 기기는 팔리지 않는 시대가 앞으로 올 것”이라며 “우리가 구글과 엔비디아(NVIDIA)와 당당히 경쟁하는 초일류 기업을 키워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미래에 도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경기도 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열린 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 반도체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인공지능 반도체 인력 양성과 관련해 “기업·정부가 공동 투자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아카데미와 대학 내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 인력양성 센터 운영을 통해 2024년까지 인공지능 반도체 고급인력 1000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총리는 “산·학·연 공동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인재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엔피유(NPU) 반도체와 신개념 핌(PIM) 반도체 등 세계 최고 기술력에 도전하겠다”며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인공지능 반도체를 사용할 수 있는 시장도 적극 창출하겠다”며 “대규모 공공인프라에 인공지능 반도체를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팹리스와 수요 기업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공동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1사(社) 1칩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정부는 R&D 부처와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R&D 성과 이어달리기 협의회’를 꾸려 성과 발굴부터 후속 지원까지 범부처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발굴된 성과에 대해 후속 R&D, 사업화와 금융 지원, 규제개선 등 장애 요인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 총리는 “‘문샷’(원대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룬샷’(비현실적으로 보일 정도로 과감한 프로젝트)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이러한 룬샷이 사장되지 않고 빛을 볼 수 있도록 과감히 지원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한때 휴대폰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했던 노키아의 쇠퇴 과정을 언급하며 “과감한 아이디어와 끝없는 도전 없이는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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