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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스가 방한 불가 보도에 “문제는 만나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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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0. 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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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올해 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불참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만난다, 만나지 않는다가 양국 간 현안 해결에 전제 조건이 돼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징용문제 해결이 전제되지 않으면 스가 총리가 방한하지 않을 것이란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만남에 선결 조건으로 삼으면 아무 문제도 풀리지 않는다”며 “문제를 풀기 위해서 만나는 것이다. 문제가 있으면 오히려 만나서 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3국 정상회의 성사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사히신문 보도 따르면 일본 외무성 간부는 ‘일본제철 자산이 언제 현금화될지 모르는 상태에 있는 한 스가 총리가 방한할 여건은 조성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사히 신문은 익명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는 이미 여러 경로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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