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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애플이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647억달러(약 73조20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73센트로 월가의 전망치인 매출액 637억달러, 주당순이익 70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다만 아이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264억4000만달러(약 29조9000억원)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하락했다. 아이폰 매출 부진의 영향으로 애플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이번 3분기 실적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신작 아이폰의 판매 성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앱스토어·애플뮤직 등 서비스 사업 부문, 아이패드 사업 부문, 노트북·데스크톱인 맥 사업 부문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노트북·태블릿 PC 수요도 급증한 것이다.
아이패드 매출액은 1년 전보다 46%, 맥 매출액은 28% 상승했다.
CNBC는 애플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가이던스(실적 추정치)를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달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12’의 판매 성적을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5세대 이동통신(5G) 탑재와 이동통신사들의 판촉 등을 이유로 아이폰12 판매 실적을 낙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