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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 ‘2020 DMZ(비무장지대) 평화협력 국제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정부로서는 할 수 있는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지만 동시에 접경지역에서의 평화와 협력이 한반도 평화 공존의 출발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방역·보건·기후변화 등의 협력을 실현할 공간으로써 DMZ의 가능성에 주목해 볼 때”라며 “언제라도 남북이 손을 맞잡기만 한다면 DMZ가 한반도 평화번영의 가능성을 선(先) 체험 하는 상생의 실험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경계를 넘나드는 전염병과 재해와 재난 극복을 위한 남북 공존의 길을 바로 이곳 DMZ에서 찾아야 한다”며 “공유하천과 한강하구 공동이용을 통해 ‘평화의 물길’도 열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리 내부적으로도 정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트라이앵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적 법과 제도의 틀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